몇년을 양쪽 부모님과 남편까지 계속 홍삼정과 경옥고를 계절마다 사다드렸는데 그것도 가족마다 하려니 너무 부담되서 올해는 직접 만들어볼까 싶어

오쿠를 먼저 장만한후 재료 주문해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만들어보았어요. 그냥 7시간정도 홍상정에 타이머 맞추어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완성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진작 알았으면 엄청 절약될뻔 했는데 좀 아쉽 ㅎㅎ

하여간 기존에 남은 경옥고와 제가 만든것 두개를 놓고 맛을보니 완전 똑같더라구요. 남편은 제가 만든게 더 맛있다는데 꿀이 더들어간건지~

그래서 이번엔 애들거도 만들어보려고 주문들어갑니다~  인삼분말이랑 원재료 의심안해도 되겠죠^^ 기력 부족한 양쪽 부모님들을 위한 것들이라

혹여 재료에 미흡한건 없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