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오쿠 중탕기를 오래 사용하셨고 좋아하셔서 최근에 보상판매를 통해 새로 출시된 오쿠를 선물해드렸습니다.

최근 구매한 오쿠에 문제가 있어 전화 상담을 하게되었습니다.

1. 홍삼 다리던 중 갑자기 조리가 취소되고 솥에 물을 채워달라는 음성이 나와 왜 그런지 상담사에게 요청하여 안내받고 재조리 시도.(그과정에 고온의 솥에 크게 다치실 뻔 함)

2. 한달 뒤, 두번째 홍삼 조리하는데
1번 상황이 또 반복되어 재상담하는 과정에서 어머니께서 내솥과 뚜껑이 맞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담사에게 전화하였으나 제대로 듣지도 않고, 예의없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한달만에 전화해서 그동안 어떻게 쓰고 이제 얘기하냐고 어머니를 가르치고 혼내듯하였음.
(저는 옆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이후 내솥과 뚜껑 사진요청하여 전송하고 재통화 하는 과정에서 제가 전화를 받아 어머니께 처음 통화할 때 무례하게 한 부분에 대해 말했더니 계속 본인 말만 하고 화내기 시작하였고, 같이 언성이 높아짐.
해당 상담원과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아 본사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위해 이름 요청하였으나 본인 개인정보인데 왜 물어보냐면서 클레임 하려면 이름이든 뭐든 고객님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함. 무례한 태도에대해 클레임 하겠다 했더니 그건 고객님 너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왜 그러냐고...
어머니도 저도 모두 상담사님의 태도에 기분이 언짢아서 그런거라고 말해도 그렇게 받아들인 니들이 문제라고...


CS 선임 담당자 분이 계시면 해당 분과 의 통화한 내용과 이후 저와 상담한 다른 상담사 통화내용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살다살다 저런 상담사 처음 봅니다.

나이가 많으시고 새로운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상담할 때 더 예의를 지켜주셨으면합니다. 안내와 가르침은 다르다는거 아시죠? 가르치는건 아랫사람에게나 하는겁니다.

평소에 상담사를 어떻게 생각하면 자기를 그렇게 대하냐고 하신 상담사분..
저는 저와 공적 사적으로 연계된 고객센터 모든 분들 존중하고 필요이상으로 친절하게 대합니다.다들 저처럼 누군가의 딸이고 아내이고 엄마일테니까요.. 본인 상담하신 내용 다시 들어보시고 자격지심 버리시기바랍니다.

개인적으로...오쿠가 큰 회사는 아니지만 김성수 대표님 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크셔서 꾸준하게 연구하는, 내구성이 좋은 제품으로 성장성이 아주 좋은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다양한 중탕기 회사들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비싼 비용을 지출하고도 꾸준히 오쿠를 구매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소비자에게 좋은 회사는 제품으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대면하는 직원들의 예의와 존중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주변에 오쿠에대해 추천하고 권했던 소비자로서 상담사 한분 때문에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은 회사가 되었습니다...